제주 동부 여행 필수지 우도

 

 

제주 동부 여행을 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성산일출봉 그리고 우도를 추천한다
우도는 성산항에서 배를 타도 20분 가량만 오면
만날 수 있는 섬인데 제주 본 섬을 제외하고는
제일 큰 단일 섬일 것이다

 

성산항에 도착하면
주차장에 차량을 넣고서는 입선을 위해
여객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날씨만 따라준다면 우도는 무조건 방문을 권한다
제주에서 만난 여행객들을 통해 몇 번에 걸쳐
제주에 왔지만 기상상황이 좋지 못해
올 때마다 우도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얘기를
심심치않게 들었기 때문이다

 

여객터미널 안에는 여객선 외 제트보트도
이용가능하며 신나고 익스트림한 체험을 원한다면
제트보트 이용도 괜찮을 듯하다

 

배를 타고 멀리보이는 우도를 향해 간다
우도는 그 크기가 적지 않아 둘러보는데
꽤나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인지 차를 실어 들어가는 관광객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도에서만 탈 수 있는 전기자전거나 오토바이
노선별로 이용가능한 우도순항버스
트라이시클과 비슷한 2인용 바이크 등
직접 운전체험이 가능한 운송수단이
많이 있으니 그것을 즐겨보는게 더 좋을 듯하다

 

우도 천진항에 도착
도착과 동시에 각종 탈 것들을 만나 렌트가능하다
금액도 크게 비싸지 않으니 체험으로도 적합하다

 

우도에도 봄의 기운이 물씬하게 피어있다

 

 

우도의 서빈백사 산호해수욕장은 왠만한 동남아의
물빛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맑고 곱다
조금만 날씨가 도와준다면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어 항상 사람들이 몰려있고
발을 담그고픈 충동을 느끼게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돌아보는 내내 아름다운 바다와
시원한 풍경을 만끽할 수있다

 

바다와 함께 마주하고 있는 언덕에서도
상반되는 색감으로 또 다른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전도연이 주연했던 영화 인어공주도
우도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며
중간중간 어렵지 않게 물질하는 해녀분들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음식점이 몰려 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과 푸르름이 더해져 나도 모르게
바다를 향해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곳이다

https://min1024.tistory.com/21

 

 
중간중간 낚시를 하는 분들을 볼 수 있었고
심심치 않게 다양한 물고기를 낚아 올리고 있었다

 

 

우도 내에는 작은 섬이 또 하나 있는데
이 곳이 비양도이다
협재해수욕장 맞은 편에 보이는 섬 역시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체감상 전혀 다른 느낌의 섬이다

 

우도를 다녀오고 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비양도 내에는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꽤나 있다고 한다
조금씩 캠핑장비를 모으고 있는 중인데
우도 캠핑에도 도전해봐야 할 듯하다

 

비양도를 나와 검멀레해변을 향해 달려간다
멀리 보이는 검멀레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무척이나 시원하고 즐겁다

 

미친 장관을 이루고 있는 검멀레 해변
절벽을 따라 이루어진 절경이 감탄을 불러 이르키는
곳으로 그 사이 동굴과 깊은 수심의 해안이
빼어난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동굴로 들어가는 제트보트도 체험이 가능하고
체험으로 신난 그들의 함성이 이 곳을 가득 메운다
이 곳에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 전망좋은 카페를 찾았다

 

https://min1024.tistory.com/33

 

 

잠시 달콤한 휴식시간을 마치고
우도봉과 등대공원을 찾아 올라본다
우도에서 제일 높은 고도에 위치해
다양한 뷰와 드넓은 공간감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라가는 내내 여행객들의 사진촬영이 이어지고
종종 그들의 촬영을 도와주기도 했다

 

 

정상에 도착하면 바다를 통해 보이는 성산일출봉과
그 주변 풍경이 속이 뻥 뚫리게 해즌다
올라가는 내내 숨기쁜 호흡을 가져야하지만
반드시 올라가서 그 절경을 감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준다

 

 

 

우도등대 공원을 끝으로 다시금 천진항으로 돌아가
즐거웠던 일정을 마무리 했다

 

 

볼 것도 즐길 것도 많고

입맛을 매료시키는 맛있는 음식도 함께할 수 있어 

어느 하나 아쉬움 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던 우도

 

 

 

제주 동부지역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우도여행만큼은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