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STAURANT

성산의 깔끔하지만 깊은 맛집 - 초담갈비

반응형

 

성산에 가면 유명세를 치르는

많은 흑돼지구이집들이 있지만

흑돼지 갈비 맛집을 찾기는 쉽지 않다

많은 곳을 찾아다니다 깔끔한 손 맛에 매료되어 한번씩 꼭 들르는 초담갈비

비교적 한적한 곳에 위치하여 차로 이동하여야만

이 곳을 들를 수 있다

 

 

기본찬은 갈때마다 항상 다른 것들이 나오는데

모든 음식들이 깔끔하고 담백해서

나오는 음식에 이제는 절로 믿음이 간다

항상 싱싱한 야채는 기본이고 육질좋은 고기를 저며

달지않고 깔끔하게 양념된 갈비를 맛 볼 수 있다

 

 

 

그 양 또한 넉넉하고 저렴히 내어주시니

저절로 발길이 갈 수 밖에 없다

파무침은 이 곳에서 3~4번은 필수로 재주문하게 된다

 

 

모든 음식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보니

진한 된장찌게를 원하는 이의 입에는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담백한 국물이 주는 중독도 괜찮다

 

 

 

오겹살을 원하는 일행이 있어 오겹살도 주문했지만

역시나 이 곳은 돼지갈비가 시그니쳐 메뉴로는 딱이다

 

 

 

노릇하게 구워진 갈비를 제대로 찍진 못해 아쉽지만

입지조건의 불리함을 두고서도 갈 때마다

늘어나는 손님을 보면 그 참맛을 느끼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곳인건 분명하다

 

 

개인적으로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을 참 좋아한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반드시 물냉면을 먹고온다

한번은 물냉면이 다 떨어져 못먹고

아쉽게 돌아온적도 있었는데

그만큼 이 곳의 물냉면 기가 막힌다

어떤 식으로 육수를 낸건지 모르겠지만

절대 시판되는 냉면육수는 아니고

직접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시는게 분명한데

담백하게 사람을 홀리는 마력이 있다

 

 

 

인상좋은 사장님과 몇 번 대면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눠보니

예전에도 갈비집을 운영하신 이력이 있으시다고 한다

조용히 질 좋은 음식으로 승부하는 이런 곳이

분명히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성산을 들른다면 이 곳 초담갈비를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