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 청와대 출신 셰프의 상춘재
외지고 한적한 마을 그 외퉁이 너무도 아름답고 조용한 마을안에 세련되고 정갈한 외관의 한 곳 상춘재 줄지어 늘어선 차들이 그 내부의 상황을 짐작케하며 입장 전 웨이팅을 예상했고 역시나 대기번호를 부여받았다 맛으로 정평이 난 곳은 이제 대기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서는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는 일련의 기다림후에 순서에 맞춰 차려지는 음식의 정갈함에 한번 놀라고 맛보는 음식마다 그 깊은 맛에 다시금 놀랐으나 이 모든 연출과 제공이 청와대 출신 셰프님의 솜씨일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그러다 한쪽 벽위에 봉황문양이 새겨진 접시나열을 보고는 그 연유를 짐작하게 되었다 내가 주문한 해물돌솥비빔밥은 새우 문어 전복 등의 푸짐한 해산물이 주연급의 무지막지한 양을 뽐내고 있었고 새싹채소와 날치알 ..
RESTAURANT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