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풀무질 - 세화의 동네책방 감성
전자책이 흔해진 요즘에도 아날로그 감성의 종이책이 전해주는 느낌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대형문고나 인터넷서점의 편리함도 좋지만 여러 책을 둘러보며 종이의 사그락거리는 느낌의 페이지를 책장마다 넘기는 기분은 절대 따라갈 수 없다 제주에는 유독 감성을 더한 작은 책방이 군데군데 운영중인데 그 곳 중에 하나인 제주풀무질을 찾았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감성이 모락모락 마치 카페같은 느낌의 책방이라 더욱 두근거린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제주 현무암과 꽃밭으로 단장된 것이 기분 좋은 입장을 맞이하는 듯하다 편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은 아니지만 확연히 도서관보다 더욱 편한 심적 안정감을 준다 문을 열고 이 곳에 들어서자 뒷쪽에서 남자사장님이 웃으며 나오셨는데 식사는 하셨나며 안쪽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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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