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던 해장용 오리탕 - 제주 계구리가든
누구나 본인이 알고 있는 맛집이 있고 진정 애정하는 곳은 고이 간직하고 싶은 집들이 있다무수천으로 유명한 제주시 해안동의 한 쪽 구석에서 조용히 입소문으로만 오랜기간 영업하고 있는 계구리가든이 곳이 나에게는 그런 집이다정보의 홍수시대에도 은밀히 그 정보를 알리지 않은 곳인데 이 곳을 이용하는 주된 연령층이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다 보니 그렇지 않은가 싶은데 그래서 더욱 믿음과 애정이 간다 주로 보양식을 위주로 하는 집인데 일전에 함께 근무하던 분의 소개로 알게된 곳이다 일전에 한번 과음을 하고난 다음 날 그 분과 함께 찾았던 곳인데 이 곳에서 오리탕 한 그릇을 하고난 뒤 말끔히 사라지는 숙취해소의 신비한 경험을 하고 난 뒤부터는혼자서도 가끔씩 일부러 찾게되는 곳이다 무수천주유소를 끼고 우회전하여 조금만 들..
RESTAURANT
2020.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