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감성공간 서귀포 카페 서홍정원
일상적이진 않지만 간헐적 업무의 필요로 인해 서귀포 혁신도시를 종종 가게 된다. 그때마다 아주 애매한 시간이 남게 되는데 그 시간을 아무 생각없이 허비하긴 싫다보니 내 정서적 결핍을 보충하고자 카페를 찾는다. 그때는 꼭 그 곳, 서홍정원을 향하게 된다. 차를 타고 가면 찾기 쉽지 않은 입지조건이지만 기어이 주차의 불편함까지 이겨내고 찾아오는 고객들. 건물의 구조적 형태를 보더라도 처음부터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만든 매장은 아니라 짐작되며, 기존에 있던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점을 미뤄보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완성도 높은 커피와 음료, 매력적인 디저트가 주체가 되어 조금씩 조금씩 주변 현지인들에게 알려지다보니 그 입소문이 관광객들에게까지도 전달된 것이 아닌가 싶다. 함께 자리한 일행과 주문한 메뉴 체리치..
RESTAURANT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