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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서귀포 남원 위미맛집 : 동선제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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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오랫만에 다시금 포스팅이다

바쁜 일상이라는 핑계가 가장 크겠지만

공백기에 무수히도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수많은 생각이 교차했던 시간이 지나갔다

이래저래 모든 것이 핑계가 되겠지만

다시금 한자한자 정성스레 올려보려 한다

 

 

모던하고 깔끔한 맛으로 SNS에서 핫하다고 소문난 동선제면가

직원들의 요청으로 함께 찾게 되었다

고기국수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연유로

콩국수를 먹을까 하다 오랫만에 찾아온 따스한 기온을 빌어 

냉고기국수를 시도해보고자 주문을 했다

 

 


대로변에서 바로 보이는 접근성 좋은 자리

밝고 화사한 톤의 분위기, 세련된 인테리어가

오랫동안 영업을 해왔던 노포집의 느낌과는 전혀 달랐다
젊은 층의 니즈와 세련된 한끼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을 공략한 듯하다

 


입구를 들어서자 키오스크가 준비되어 있었다

최근 들어 많은 곳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키오스크에서 주문해야하는 것은 불편한 게 사실이다

꼰대에 접어들어 가고 있음이 팩트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욱 활용되고 점차 익숙해지겠지만

대화로 주고받는 주문의 정겨움이 사라져 안타까움이 든다
물론 그 편리함과 신속함 덕분에 이 곳에는 주방을 포함해

오직 두 분이서 운영중이였다.


마치 세련된 카페 같은 내부는 우드를 다양히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적절한 조화감을 주었고

외부의 정원과 함께 어울려 이질감 없는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러스트를 사용한 심플하고 깔끔한 메뉴판은

뛰어난 시인성과 심플하고 깔끔한 소개로

한눈에 일목연하게 재빠른 선택을 하게 도와준다

 


이 곳 찬찬히 둘러보면 소품 하나하나까지도

여러모로 세심히 신경을 많이 쓴 곳이다

기다리는 동안 맛만 기본이상만 한다면 어느 하나 더할 나위 없이

괜찮은 곳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다


가장 먼저 제공되는 밑반찬
여느 곳과 크게 다르지 않는 밑반찬이지만

색감이 좋고 음식 본연의 시각적 맛을 한층 올려주는 다기를 이용해

이미 눈으로 즐겁다


눈으로 즐기는 밑반찬 이후 가장 먼저 나온 몸국
일행이 주문한 몸국은 국수와 국밥 두 가지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일행은 면으로 된 것을 먹어보고 싶다며 국수를 주문하였다

가끔 다른 곳에서 몸국을 먹게 되면 다소 느끼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곳에 몸국은 담백하면서도 진하고

 깔끔하니 괜찮았다

세트 메뉴를 주문하다 보니 만두와 돔베고기가 함께 나왔다



조금만 양을 더 늘렸으면 좋았을 만두
하지만 만두소는 알차고 속이 꽉차서 좋은 식감을 선사해준다

 

제주의 돔베고기는 그 유명세와 달리 의외로

느끼함을 주며 약간의 거부감을 주는 곳이 꽤나 된다

아마 그 느끼함을 즐기는 이들도 분명있을거라 생각하기에 이 또한 존중한다

반면 이곳은 무척이나 담백한 맛으로 가볍게 입안에 스며든다

기존의 그것과는 다른 새로운 트렌드의 돔베고기로 느껴진다

또한 물결형태로 잘라낸 모양도 특이하여 입속에서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나온 냉고기국수는 면의 식감과 부드러운 육수가 잘 조화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어느것 하나 아쉬울 것 없이 만족스러운 맛이였다

단, 노포의 진하고 투박한 느낌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색다른 식감과 독특한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깔끔하고 트렌디한 분위기속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꽤나 만족도가 높을만 한 곳이다

점심시간 차를 타고 이 곳을 지나칠때는 다시금 들려볼까?

고민을 들게끔 해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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